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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로 알아보는 건강상태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마시는 돼지입니다.
건강의 신호등이라고 알려져 있는 혀는 음식물을 분해하고 삼킬 수 있으며 정확한 발음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혀의 돌기는 음식의 맛을 보게 해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역할을 하는 혀는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거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혀로 알아보는 건강상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혀는 유두라고 불리는 돌기로 이루어진 기관입니다. 유두에 있는 미뢰라는 조직을 통해서 맛을 느낄 뿐만 아니라
말을 하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혀 인데요, 건강상태가 나빠지면 혀의 통증이나
색, 굳기 등을 통해서 이상신호를 보내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혀의 색이나 형태로도 건강 상태를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혀의 색은 붉은 빛이 도는 분홍색이며 설태가 얇게 덥혀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른 색을 띄거나 평소의 모양과 다르다면,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혀의 이상증세는 설태인데요, 혀의 표면에 회백색의 이끼와 같은 이물질이 끼는 증상입니다.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 같은 것들이 붙어서 굳어진 것인데 설태는 구취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위장의
열이 발생하는 경우 설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혀 주변이 울퉁불퉁하다면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혀 주변이 울퉁불퉁하고 이자국이 남는다면 혀가 부어 있다는걸 뜻하는데 불필요한 수분이 가득 차있어 혀가 붓고
아랫니에 눌려 자국이 남는 것으로 위장이 약한분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식욕저하 빈혈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혀가 만약 흑갈색으로 변했거나 돌기가 길어지고 구취가 심해졌다면 설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주로 구강 관리가 잘 안 되거나 치약을 장기간 사용하거나 흡연에 의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당장에는 불편함이 없더라도 세균 번식이 생겨 구강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혀가 흑색을 띄는 경우에는 항생제의 과다 복용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감기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항생제를 과다하게 복용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혀가 청자색으로 변할 경우 심장의 문제를 점검해 보셔야 한다고 하는데요, 심장의 이상으로
혈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혀의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흰색설태가 두껍게 낀다면 소화장애나 위염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혀에 설태가 끼었다면 기운이 떨어지거나
속이 더부룩한 소화장애 문제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면 위염이 나타나면서
백태고 더 두꺼워질수있고 두꺼워진 백태가 갈라진다면 위염에 위궤양 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혀에 하얀 백태가 꼈다면, 구강 건조증의 증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할 경우 혀의 표면에 갈라진
형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강 건조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거나 구강 청결 관리가 미흡한 경우,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의 색이 아주 탁하며 보라색에 가깝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태이거나,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혀의 색이 아주 진한 붉은색일 경우에는 심장에
열이 많이 몰려있는 경우, 몸에 열이 많은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태는 구강 호흡이나 커피나 흡연, 술을 자주 섭취하거나 조미료가 강한 음식을 드시거나 불규칙한 생활 등이
원인이 되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설태가 있으면 구취를 일으키고 충치나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
설태와 설염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혀에 쌓인 세균은 구취는 물론,
치아와 잇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혀 클리너를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고 아침 저녁으로
1~2회 정도 혀의 안쪽 부분과 입천장도 꼼꼼히 닦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건강검진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양치질을 하면서 혀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되는데요, 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시고, 양치질 할때 치아 뿐만 아니라
혀의안쪽까지 닦아주는 등 기본적인 관리만 잘 해주어도 구강 건강 잘 지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혀로 알아보는 건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