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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먹으면 좋은음식
국민 10명 중에 1명은 평생 한번쯤은 앓게 되는 우울증은 '마음에 찾아오는 감기’라는 말처럼 누구에게나 올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 우울증에 빠지지 않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음식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 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섭취를 하면 좋은 우울증 예방제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우울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우리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호르몬과 화학 작용을 조절한다면 간접적으로나마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하는데 해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주위에 있는 음식 중에서 우울증에 좋은 음식과 함께 우울증에 나쁜 음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연어와 참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 또한 우울증을 예방하는 음식입니다. 등 푸른 생선에는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이
사람의 기분을 관장하는 두뇌 화학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 속에서
도파민은 쾌락적이고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어 성욕과 식욕에 영향을 미치고 세로토닌은 흥분하거나 불안한 감정을
떨쳐 버리고 평온함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때문에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면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서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는 엽산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혈액 속에 호모시스테인 함량이 높으면 지각력 감소 등 뇌기능 감퇴가 생기는데 호모시스테인 함량을 효율적으로
낮춰 주는 것이 바로 엽산이며 엽산은 녹색 잎을 가진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어 녹색 잎을 가진 채소는 우울한 기분을
없애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우울증뿐 아니라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위험도도 높여 주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엽산은 특히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배추, 양배추 등 녹색 잎 채소와 소 살코기, 통밀빵, 오렌지 주스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울증에는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역시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주는데 탄수화물이 많은 감자가 우울증 예방에
좋은 음식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또한 감자는 비타민C도 풍부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부신피질호르몬 기능을
촉진시킴으로써 정신적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감자, 밥, 빵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은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울증에 좋은 음식으로 견과류가 있습니다.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 또한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증 예방에 좋은데 특히 호두는 레시틴 성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뇌와 신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레시틴은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뇌 건강을 지켜 주는 아주 좋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에 나쁜 음식들
육류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 콜라 같은 식품들은 우울증에 나쁜 음식으로 손꼽히는데 돼지고기나 쇠고기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우울감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커피나 홍차,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도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각성을 일으켜 신경을 날카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울증에 나쁜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우울증에 좋은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우울증 안걸리게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